안녕하세유. 오랜만이쥬? 오늘도 넘의 쓰레기 관찰기를 가져왔어요 (뭔가 계속 딴 짓 글 올려서.. 이래도 되나 싶은데) 제로웨이스트를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이미 버려진 쓰레기들 앞에서 억장이 자주 무너져서 참 속상하고 그럴 때가 많아요. 사진은 지난 추석에 관악산에서 주워온 쓰레기들인데요. 도대체 관악산에서 왜 냉동만두 포장지가 발견되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ㅠ 산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힘이 들기에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주울 수는 없었지만 가급적 커다랗고 비닐 재질들이면 주워보려했어요..머리에 피 쏠려서 좀 힘들었어요 ㅎㅎ 도대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라 와놓고선 저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히 고민하면서. 분노 한바탕 했네요.
저는 제 쓰레기도 관심이 가지만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패턴에 요새는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아요. 어떤 상황이면 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게 되는 걸까. 쓰레기통이 있으면 더 나으려나 등등. 무튼 야밤에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몇 자 적어봣습니다 ㅎㅎ
토론 정리 @씽
10/14 일요일, 관악산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결정되다니!!!)
오전 10:30 에 서울대입구역 버스정거장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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