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님 관찰일지
@클라블라우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쓰레기관찰기 #플라스틱 #비닐 

작은것이 아름답다 "플라스틱과 비닐 없는 일주일"에 참여하면서 3일간 플라스틱, 비닐을 모아보았어요. 어떤 게 나오나 보려고 일부러 의식하지 않고 소비해봤습니다. 2명의 쓰레기구요. 사진 순서대로 1,2,3일차입니당.

나머지 4일은 플/비 없이 살아보려 합니다. 팁들 부탁드려요 ㅋㅋ

 

3일 원인 분석 (금,토,일)

  • 소비: 비닐이나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제품을 소비하여 발생
  • 보관/포장: 집에서 만든 음식이나, 재료, 물건을 담을 때 일회용 비닐을 자주 사용
  • 음식: 특히 음식에 관한 소비, 생활에서 비닐, 플라스틱이 많이 나옴
  • 택배: 택배 물품 포장재로 집으로 들어옴


4일 목표 (월,화,수,목)

  • 장보기 횟수를 줄이고 재래시장에 용기를 챙겨서 가기 (1회 도전)
  • 충동구매를 줄인다.
    • 간식을 집에서 챙겨 나가기.  
  • 불편하게 산다. 다소 불편해도 일회용 비닐을 사용하지 않아보기.
    • 상시 지참해볼 것: 락앤락, 에코백, 물병, 손수건,  
  • 소분된 제품(떡, 빵)을 포장하지 않고 구입해본다
    • 전화로 예약을 하고 가서 락앤락에 담아와보기 (1회 도전)
  • 재사용 가능한 플라스틱, 비닐은 재사용한다. (@클라블라우 님의 "비닐포장지 다시 쓰기" 참고 https://zero-waste.parti.xyz/posts/19917 )
  •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을 산다.
  • 인스턴트 식품 소비를 줄인다. (라면, 햇반,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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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달리 응원합니다. 그리고 흥미롭게 지켜 볼께요. ㅎㅎ 우리집에서도 시도한다면 하고 상상해 봤는데요. 0.5초 만에 드는 생각은 한살림에서 시켜 먹는 것들과 마트 채소들이네요. 여긴 시골이라 재래시장 가려면 40km 차를 타고 가거나 5일 마다 열리는 장에 가야하는.
그림 도시에서도 재래시장 가기 힘들어요ㅠㅠ
@달리 @그림 포장 안 된 야채, 과일 가게에 갈까 하는데, 원산지도 안 적고 바구니에 담아놓고 파는 가게라서 좀 그래요. 아니면 버스로 3~4정거장 거리에 있는 재래시장에 가야 한다는 ㅠ 고민중임다.
그림 재래시장 딜레마... 저는 노점 할매들에게서 채소나 과일 조금씩 사기도 했는데, 이것도 지하철 1정거장 거리라서 습관화하기 힘들었어요.
클라블라우 @그림 재래시장 가도 다 소분해서 팔고 말이죠-,-
클라블라우 @씽 맞아요 재래시장엔 대부분 연세 있으신분들이 파시는데, 출처나 자세한거 물어보면 또 대답도 제대로 안(못)해줘요. 말해준다고 해도 그게 사실인지도 부정확하고. 조금 젊은세대가 운영하면 좀 괜찮은 경우도 있지만...
클라블라우 결국 살 때 잘 사는게 관건인 것 같아요~ 결국 프리사이클링. *포장을 '그 자리에서' 풀러 돌려주고 온다.
그럼 판매자도 점점 각성의 계기가 됨. 혹시라도 이상하게 보거나 싫어하는 기색이 있으면, 집에 쓰레기 생기는 거 싫고, 여기선 이거 안 쓴거니까 재사용할 수 있잖아요 라고 '함박웃음'을 띠며 말한다. 대부분 맞장구 쳐주고요, 웃는 낯에 침 절대 안 뱉더라고요^^
빨리빨리 돌아가는 시스템에 우리가 살다보니 가게주인과 서로 얘기도 안하고 살게 된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을 두고 장을 보고 상인들과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오면 장 보러 가서 하루 다 가기도 해요. 상인들도 자기들 아는 정보도 주고요, 얘기하다보면 덤으로 더 주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 맛에 더 말걸기도 함)
그래서 알바나 직원쓰는
클라블라우 올리신 사진 보고 저것들 어떻게 재사용, 새활용할까 생각해봤어요. *칫솔케이스-두개 맞붙여 무언가 보관
*알루미늄호일- 간식 땅콩같은 거 싸 갈 때! 병뚜껑 없을 때! 음...한두번밖에 더 못 쓰겠네요.
*배즙봉지- 저런 과즙 포장지는 다른포장지들보다 두껍고 투명한부분도 있어서 카드지갑같이 쓰면 좋더라고요~ 저런것들 크기가 일정해서, 모아놓으면 다른 봉지들보다 유용해요!
사진으로 보니 저도 자극이 되네요
이잼 @클라블라우 판매자에게 포장지 돌려주기!! 눈치보지말고 당당하게 요청해야겠어요~ 잘못된것이 아니니까요! 면주머니 지참은 필수~
월요일 이후로 '소비'를 안 하는 것으로 버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셀프 리포팅 ㅋㅋㅋ) 내일 드디어 재래시장에 가는데... 과연!
클라블라우 @씽 장보기 기대되네요~ 혹시 '노임팩트(콜린베번)'책 아세요?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데 마침 먹거리구하기 부분 보고있어요. 씽님도 내일 이러실라나^^~~
@클라블라우 아아 아직 보지 못한 책이네요 ㅎ 퇴근길에 장보기하려고 단단히 챙겨 나갈 생각입니다 ㅋ
클라블라우 @씽 화이팅예요 장보기 재밌으셨을라나~이 프로젝트 하셨으니 노임팩트 책 보시면 저랑 또 다른 공감 마구하실지도 모르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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