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minajangkim 님이 올려주신 https://zero-waste.parti.xyz/posts/20992 이 글을 보고... 6/5 에 각자 안 쓰는 물건을 집앞에 내놓고, 지도에 맵핑한 후, 하루 뒤에 결과를 지켜보는 이벤트를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만들고, 물건 가져가시는 분께 댓글 하나 남겨달라고 하는 쪽지도 남기구요. ㅎㅎ 지나가는 아이디어입니다 ㅎㅎ
집을 손수 고치고 다듬고 하는걸 좋아하는데요. 고물상을 자주 애용합니다만 그닥 건질게 없어요. 그래서 쓸모 없는 물건을 나눌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많이 하는 중이예요. "당근"같은 유명한데 보면 웬지 나눔 보다는 적당한 가격에 팔겠다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
저는 조깅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ㅋ그런 플로깅 모임 이 동네에도 생겨서 쓰레기 좀 싹 쓸어가 주면 너무 감사하고 지지할 거 같네요!여긴 약간? 시골?? 은 아니고 앞에 논밭 있고 중간중간 작은 공장도 있는 곳인데, 아유~ 지나가는 사람들이 담배꽁초며 뭐 먹고 음료병과 과자봉지를 왜 그렇게 버리고 가는지~
근데 한두달에 한 번은 어르신들이 쓰레기 주우며 한 바퀴 휙 도시는데, 아마 시청같은데서 만든 제도 같아요. 일정 구역 쓰레기 줍고 보수를 주는 어르신 지원정책. 그런 것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자기 먹은 쓰레기는 자기가 챙기는 게 제일 정답이지만.
아, 저 잠시 독일에 있었는데, 거긴 1리터 페트병이 25센트나 해서 4개만 모아도 1유로!! 꽤 짭짤하잖아요~ (초콜릿 100g짜리가 69센트인데!)그래서 한 번은 친구랑 열심히? 주워서 돈으로 바꿨는데,
나중에 친구에게 동참하자고 했더니 그것도 나름 노숙자분들의 벌이이며 그들에게도 영역도 있을 정도라는 얘기를 듣고는
안 했어요. 그리고 심지어는 일부러 공병수거 되는 것은 그 자리에 놓고 오기도 했고요.
자세히 보니 진짜로 노숙자들이 항상 쓰레기통 뒤지고, 길에 페트병 굴러다니지 않더라고요...
한국은 그런 상황은 아니지만,
플로깅 하니까 저의 옛 생각이 나서 -,-...
플로깅! @minajangkim 님 말씀대로 뭔가 힙스터 같네요ㅋㅋ 내일은 출근이라 참여 못 하겠지만 곧 여행가서 한가롭게 해변길 달리며 해보고 싶어요. (옛날에 오키나와 여행갔을 때 같은 게하에 머물던 핸섬한 청년이 비치클린업 하고 돌아왔다고 해서 더더욱 핸섬해 보였던 기억이 스멀스멀)
플로깅, 플워크라도 하고 싶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앓아 누웠어요 ㅜㅜ 오늘 세계 환경의 날 기념으로 서울새활용센터에서 개최한 ‘자원순환 사회를 위한 삶의 방향 전환’ 포럼 참여하러 나가다가 다시 돌아왔네요. 바로 병원직행... 덕분에(?) 쓰레기는 머리카락, 벌레 사체, 약봉지 정도 빼고는 안 만들었네요. 아 음쓰가 있구나..여러분들은 세계 환경의 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trash-plogging_kr_5a93a1f4e4b03b55731d95fa
저희도 그 날 미세먼지만 괜찮으면 조깅하고 쓰레기 주은 후 SNS나 여기 파티에 인증하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근데 한두달에 한 번은 어르신들이 쓰레기 주우며 한 바퀴 휙 도시는데, 아마 시청같은데서 만든 제도 같아요. 일정 구역 쓰레기 줍고 보수를 주는 어르신 지원정책. 그런 것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사실 자기 먹은 쓰레기는 자기가 챙기는 게 제일 정답이지만.
나중에 친구에게 동참하자고 했더니 그것도 나름 노숙자분들의 벌이이며 그들에게도 영역도 있을 정도라는 얘기를 듣고는
안 했어요. 그리고 심지어는 일부러 공병수거 되는 것은 그 자리에 놓고 오기도 했고요.
자세히 보니 진짜로 노숙자들이 항상 쓰레기통 뒤지고, 길에 페트병 굴러다니지 않더라고요...
한국은 그런 상황은 아니지만,
플로깅 하니까 저의 옛 생각이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