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역마다 쓰레기 수거 날이 다른잖아요?
쓰레기 수거날이면 거리에 나와있는 쓰레기들을 보면 제마음은 아파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발생하다니 하면서 놀라게 됩니다.
곧 우리나라가 쓰레기로 뒤덥히면 어쩌지 하구요.
그래서 저는 요즘 제 일상이 scavenger(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사람) 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깨끗한 물건이 있나 뒤져서 가져가는 사람이 거지같아 보이나요?
가져가서 잘 쓰면 서로에게 좋은 것인데, 외국에서는 이렇게 많이 해서 그런 눈치를 안보는데 한국에서는 그런눈치를 주는 것 같아요.
폐지나 그런것을 줍는 어르신들이 안 계신다면 길거리가 어떻게 될지...
정말 깨끗히 잘쓰면 다른사람들에게 나눔하기도 좋은데 우리는 일상에서 물건을 정말 잘 귀하게 쓰고 있는 것일까요?
가끔 재활용을 내놓을때 제가 필요치 않지만 쓸만한건 눈에 보이게 내놓기도 해요. 봉지에 안넣고 살짝 빼둔다던지....
가끔 없어져 있는 경우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있다면 그때 제대로 버리기도 해요. 저도 재활용함에서 쓸만한거 잘 주어다 사용하는 편이에요. 수납바스켓이라거나, 3단 수납장, 심지어 실온 식료품을 보관하는 6당 장도 재활용날 득템했어요.
가끔 재활용을 내놓을때 제가 필요치 않지만 쓸만한건 눈에 보이게 내놓기도 해요. 봉지에 안넣고 살짝 빼둔다던지....
가끔 없어져 있는 경우도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 있다면 그때 제대로 버리기도 해요.
저런거 고쳐 쓰면 세금 면제 와!! 사람들을 동참하게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뇌가 죽었어요... 캐나다에서는 고치는 툴을 사면 또 돈이 들기 때문에 그런 툴을 대여해 주는 가게도 생겼어요. 혼자 사시는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도라이버 망치 등 필요할때는 많이 없지만 필요할때 어디 서 빌릴지 암담...
저런거 고쳐 쓰면 세금 면제 와!! 사람들을 동참하게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뇌가 죽었어요...
그리고 또한 사람들이 오븐이나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등 이런것들을 고치고 소득세의 절반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랍니다. 기사를 읽어 보니 스웨덴의 사회민주주의 통치자들과 녹색당 연대들이 국회에 자전거, 옷, 신반등을 고쳐 사용하면 부가세를 25% 에서 12%로 대폭줄이는 제안서를 제출했다네요. 스웨덴이 워낙 세금이 쎈 국가잖아요. 그래서 고쳐쓰고 가게에 돈 지불할때 세금이 저만큼 훅 깍인다는 뜻인가봐요.
그리고 또한 사람들이 오븐이나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등 이런것들을 고치고 소득세의 절반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랍니다.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6/sep/19/waste-not-want-not-sweden-tax-breaks-repairs 위에 공유해 놓았어요. 요거요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6/sep/19/waste-not-want-not-sweden-tax-breaks-repairs
선거철이지만 요 며칠 선거현수막 마구 걸리는 걸 보며 더 깜깜하더라고요. 그 정치인들 중 어느 누구도 이런 환경의식은 하나도 없어요. 그 현수막도 한 번 쓰이고 다 버려지는데. 그 동안은 그걸 재활욯한 사람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이번선거 후에는 현수막 수거해서 재활용할 움직임이 보입니다만 얼마나 수거나 되련지. 사실 개개인이 이렇게 덜 쓰고 나눠쓰고 하는 노력이 모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면 너무나 쉽게 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선거철이지만 요 며칠 선거현수막 마구 걸리는 걸 보며 더 깜깜하더라고요. 그 정치인들 중 어느 누구도 이런 환경의식은 하나도 없어요. 그 현수막도 한 번 쓰이고 다 버려지는데. 그 동안은 그걸 재활욯한 사람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다행히 이번선거 후에는 현수막 수거해서 재활용할 움직임이 보입니다만 얼마나 수거나 되련지.
(그렇게 구한 것 중에 깨끗한 과학 전집 21권을 가져다 2년째 잘 읽고 있습니다. ㅎ)
그리고 저는 재활용센터 의류와 생활용품을 사용한지 13년이 넘는답니다. ^^
뭔가 재활용이 될만한 것들을 찾고 있을때, 특별한 표식(?) 같은 걸 하고 있다면 단순하게는 "찾는 중" 이라는 문구를 등에 스티커로 붙여볼까요?(뒤적뒤적 한다거나) 새로운 퍼포먼스 같은 생각이 드는 걸요? 이 밖에 말씀하시는 것을 읽다보니 문득, SBS 스페셜 '옴니버스食 다큐멘터리 더 잘 먹는 법' 다큐멘터리를 보았던 클라블라우님! 먼저, 저는 클라블라우님의 열린 마음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저도 쓸만한 것들이 버려져 있을때 매우 안타까워요. 특히 아파트 단지에 도서가 버려져 있을때 늘 "구해줄게!"라는 굴뚝같은 맘이 들지요.
(그렇게 구한 것 중에 깨끗한 과학 전집 21권을 가져다 2년째 잘 읽고 있습니다. ㅎ)
그리고 저는 재활용센터 의류와 생활용품을 사용한지 13년이 넘는답니다. ^^
뭔가 재활용이 될만한 것들을 찾고 있을때, 특별한 표식(?) 같은 걸 하고 있다면 단순하게는 "찾는 중" 이라는 문구를 등에 스티커로 붙여볼까요?(뒤적뒤적 한다거나) 새로운 퍼포먼스 같은 생각이 드는 걸요? 이 밖에 말씀하시는 것을 읽다보니 문득, SBS 스페셜 '옴니버스食 다큐멘터리 더 잘 먹는 법' 다큐멘터리를 보았던 것이 떠올랐어요! http://programs.sbs.co.kr/culture/sbsspecial/vod/4028/22000233403
한번 보시길 권해드려요.
여기서 제가 주목해 본 이들이 바로 미국의 "덤스터 다이버"들입니다!
말그대로 쓰레기속에 투신하는 전사들이에요. 미국의 식료품 매장에서 유통기한 일자만 지나도 새것같은 음식을 무차별적으로 버리는 데 경악했습니다. 덤스터 다이버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용기를 좀 더 내어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싱싱한 청과물 자원들을 구해낸답니다. 그리고 훌륭한 감사의 식탁을 차려내죠. 뉴욕 거리에 밤마다 헤드렌턴을 켜고 덤스터 다이버가 되는 이들도 적지 않나봐요. 클라블라우님 처럼 아름다운 눈으로 쓰임새를 다한 것들을 귀하게 다시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진이들은 흔치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모처럼 안부 댓글 전해요~~
독일이나 북유럽에서는 푸드콘테이너같은 것 있어서 유통기한 임박하거나 지난것을 모아놓는 공동 냉장고가 있고,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금섬 저 sbs링크 아까 오전에 봤어요~ 그 쓰레기투사들! 맞아요 그런 선진국에선 사실 남이 안 쓰는 것들 구해다 써도 이젠 충분히 살 수 있는 상황예요 심지어는 먹는것도. (대부분 가공식품일테지만-,-) 옛날엔 사람들이 콜레라, 식중독, 전염병으로 죽어나갔고 한국도 사실 70년대까지만도 물질부족 음식부족으로 전염병으로 죽거나 굶어서 길에서 죽는 사람이 뉴스에 났는데, 이제는 과다소비 과다섭취로 병 걸리고 정신피폐로 자살타살하는 게 뉴스에 나오죠. 일본에선 편의점같은데서 식품 저렇게 버리면 노숙자들이 가져가니까, 아예 식품에 쥐약같은 것을 뿌려서 그것도 못 먹게 해요.
독일이나 북유럽에서는 푸드콘테이너같은 것 있어서 유통기한 임박하거나 지난것을 모아놓는 공동 냉장고가 있고,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가져갈 수 있는 곳도 많아지고 있어요. 기사도 있고 한데 ...지금 막 찾으려니 안 보이네요...
이건 좀 다른 제도기는 하지만, https://foodsharing.de/
전반적으로 한국보다 나눔과 교환의식이 많이 정착이 되어있는 상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