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10:00 - 22:00
오늘 주머니를 가져갔음에도 깜빡 잊고 쓰레기들을 그냥 버렸지 뭐에요.. 아무래도 이제부터는 쓰레기가 나오는 순간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야 겠어요.
밖에서 음료를 사먹을 때는 가급적 주문하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 머그에 달라고 한번 더 말한다거나 컵싸개나 뚜껑, 빨대 등을 장착하기전에 후다닥 받아오거나 하는데 누구와 같이 있으면 그게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가끔은 일하시는 분들에게 불편한 것 같기도 해서 상황 봐가면서 하는 편이에요. 오늘은 미팅 중에 음료를 마셔서 빨대가 저렇게 나오게 되었네요.
오늘의 칭찬은 식당에 가서 냅킨을 쓰지 않고 손수건을 썼다는 점? ㅎㅎ 너무 작은 거긴 하지만 스스로 칭찬 좀 해주고 싶네여 히히. (그렇지만 만성 비염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아끼는 건 평소 쓰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