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1일 플라스틱어택@서울 후기]

 

피곤한데도 참석하시고 헤롱헤롱 그래도 처음부터 멋진 코스프레?와 끝까지 정리도 장식하신 루비아님부부, 저처럼 대형마트 안 가지만 오셔서 저랑 같이 놀아주신 미나장김님, 그리고 그 전날까지 여기저기 다니다가 비오는 날씨 걱정하며 소심하게 갔다가 기대보다 좋았던 시간들 보냈다는 저.

다음에 이런 기회 되면 더 재미있는 시간들 보낼 수 있길!

이번엔 빠띠 휴가시즌?이랑 장마 겹쳤지만, 다음번엔 더 좋은 상황이겠죠? 음... 대형마트 말구 뭐 한살림이나 생협같은 곳에서 하면 어떨까 궁금하네요 ㅎㅎ

 

언론사 온다고 해서 안 찍힐려구 약간 긴장? 조심하고 갔는데요, 그냥 본인이 나서지 않는 이상 혹은 거절하면 별 상관 없었어요. 그리고 아마 제가 걱정했던 제 가족들은 아마 더더욱 이 정도의 언론채널 안 접하실 것 같아서 괜찮다는 생각이었어요. 

 

그 전부터 플라스틱어택 플래시몹 같은 정도로 얼핏 알고 있었는데, 해외소식을 사진으로 보았지만, 이번에 한국에는 포장쓰레기가 얼마나 나오는지 내 눈으로 보면 좀 다른 경험이겠다는 기대가 있었고 해서, 오랫만에 대형마트 나들이나 하고 뭐 달라졌나 보는 겸 하여 신청하였습니다!

 

사진은 이번에 마트에서 보고 신기했던 수박포장 사진 올립니다. 수박 1/4조각을 랩에 싸서 수박모양 페트곽에 넣어 팔더라고요. 동네가게에선 그냥 랩 씌워 파는데, 역시 대기업은 이런 걸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왜 좀 더 한 발짝 나아간 좋은 포장법이나 재료를 생각 안 하고 급급하게 때우기 식으로 만들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연구 고민해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소비자들이 자꾸 원하니 유통마트에서도 자꾸 포장포장 하는거겠죠.  

 

지금 찾아보니 이런 게 있었네요ㅎㅎ

 

고럼... 7월 힘차게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