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님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궁금한데요,

*예전 -제 기억으론 어렸을 때 (80~90년대?)에는 시장이나 슈퍼 갈 때마다 눈치봐서 비닐봉지 한 두장씩 더 챙겨오고 했던 것 같아요. 봉지 하나면 될 것도 두 봉지에 담아달라고 하고, 백화점이나 옷 매장 가도 내 가방에 들어갈만한 물건인데도 일부러 쇼핑백에 담아달라고 해서 쇼핑백을 모았던 것 같아요.

온 가족이 그런 마인드였던 것 같아요. 그 땐 그렇게 물건 살 때마다 챙긴다고 챙겨 모아도 집에 비닐봉지나 쇼핑백이 많지 않았고, 누구한테 뭐 줄 때 좀 이쁘거나 브랜드 있는 쇼핑백에 담아줄 때 뿌듯(?)하고 그랬는데.

*지금 - 챙겨오지도 않는데 그래도 생기는 것들로 오래전부터 쌓아온 비닐봉지 쌓인게 한뭉탱이 쇼핑백도 한뭉탱이...

질문1) 저만 그런가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질문2) 다들 저 같으시다면, 왜 그럴까요??

혹시

예전보다 사람들이 물건 사는 횟수가 많아진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저만 그런거라면 아닌거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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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스 그러게요 저도 뭐 산 것 없는데 집에 비닐이 쌓이는거 같아요. 뭔가 변한 걸까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비닐이 집에 늘어만 간다는. 흥미로운 발견이네요.
제 생각엔 물건을 사는 횟수나 소비량도 늘어난 것 같고요. 개별 비닐 포장도 많아진 것 같아요. 비닐없이살기 해보니, 세상에 모든게 비닐에 담겨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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